아쿠아리움·경찰서·코딩교실까지…송파구, 방과 후 아동 돌봄 강화한다

입력 2023-02-21 11:02   수정 2023-02-21 11:09


송파구가 ‘방과 후 돌봄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에게 지역 자원 플랫폼을 활용한 내실 있는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송파구는 민선8기 핵심 전략인 ‘포용의 도시’를 목표로,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육아친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특화된 돌봄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 송파키움센터 18개소와 지역아동센터 19개소를 방과 후 돌봄 센터로 지정?운영하며 1000여 명의 아동들을 대상으로 정기?일시 돌봄을 실시하는 등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는 방과 후 돌봄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물적 자원의 연계와 협력을 통한 ‘특화 돌봄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먼저, 아동들의 지역사회 활동 참여를 위해 관내 여러 기관들과 협력을 추진한다. ‘삼전동 송파키움센터’에서는 ‘삼전발달장애아동주간보호센터’의 장애아동과 통합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락본동 송파키움센터’에서는 아이들의 독거어르신 가정 방문을 통해 이웃사랑에 대한 배움의 시간을 갖는다.

우쿨렐레 연주(송파2동 키움센터), 오카리나 연주(송파열매 지역아동센터)로 동 축제에 직접 참여해 지역사회 화합을 배운다. 깨끗한 환경 가꾸기 실천을 위해 성내천 환경보호 캠페인(오금동 키움센터)에 직접 참여하는 등 사교육 시설과 차별화 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관내 유관 기관인 송파경찰서, 송파소방서와 협업을 통해 아동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쿠아리움 견학, 코딩 교실 체험 등 다양한 지역 자원 연계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1센터 1특화 프로그램은 센터 아동들이 ‘아동자치회의’를 통해 직접 선정한다. 각 지역아동센터 별 여건과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아이들이 스스로 정해 추진하고, 송파키움센터 특별프로그램에도 기획부터 진행까지 아이들이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등원 동행서비스를 송파시니어클럽, 송파복지센터, 송파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일자리와 지원 연계할 계획이다. 각 센터 종사자와 자원봉사자 인력 외에도 등원 서비스에 어르신들의 참여를 확대해 사회활동 참여 기회를 늘리고 공동체가 함께하며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지속 가능한 돌봄 인프라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송파런 찾아가는 교육프로그램’과 연계한 문화 활동과 4차 산업 교육 체험 등을 통해서도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지역 내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부모와 아이들 모두가 만족하는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지원하겠다”며 “송파구의 차별화 된 돌봄 환경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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